절세 방법 알려주는 '연말정산 계산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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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납세자연맹, 홈페이지 무료 서비스

 

한국납세자연맹은 8일 연말정산 환급액이 얼마인지 계산해 제공하고 여기에 적극적인 절세방안, 1대1 세테크 팁까지 제공하는 '연말정산 자동계산기'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2003년 11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연말정산 자동계산기를 선보인 이후 12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계산기에 연봉과 부양가족, 4대 보험료, 연금저축, 신용카드,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등 근로소득자의 주요 지출액을 입력하면 세금 환급액이나 추가로 납부해야 할 액수를 자동으로 계산해준다.

연맹의 연말정산 계산기는 단순히 환급세액만 계산해주는 것이 아니고 놓친 소득공제를 찾아내는 법, 공제효과가 큰 부양가족공제의 범위 등도 알려준다.

연맹 관계자는 "납세자연맹의 계산기가 국세청이 서비스하는 자동계산기와 비교해 여러 장점이 있다"고 자신했다.

국세청 계산기와 달리 각 공제 항목을 입력화면에서 한번에 확인할 수 있어 작성이 쉽다는 것이 연맹의 설명이다.

지출항목 입력을 마치면 개인별로 1대1 맞춤형 '세테크리포트'가 9페이지 분량으로 제공되는데 부모·형제 추가공제시 환급액, 월세세액공제, 주택임차 차입금 상환액 등에 따른 환급액이 계산돼 재공된다.

또 한번 입력해둔 내용이 저장되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접속할때 이를 확인해 수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반면 국세청 계산기는 이용할때마다 공제항목을 다시 처음부터 써넣어야 한다.

연맹 자동계산기로 연말정산 환급액을 확인한 뒤에는 근로소득자가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절세방안인 '세테크 팁'도 추가로 제공된다.

연맹 홈페이지(www.koreatax.org)에서 회원으로 가입하면 자동계산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선택 납세자연맹 회장은 "지난해 세법 개정으로 많은 소득공제 항목이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상당수 근로소득자의 과세표준이 상승, 더 높은 세율을 적용받게 될 것"이라며 "미리 자동계산기로 환급액을 확인하고 절세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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