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추진' 재야세력 "4월 보선 개입은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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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와 학계 등 재야 진보인사로 구성된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건설을 촉구하는 모임'이 7일 신년회를 하고 신당 창당 준비에 본격 나선다.

국민모임은 이날 오후 서울 명동 YWCA에서 김상근 목사와 명진 스님,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하는 신년회를 하고 '대중적 진보정치' 실현을 위한 신당 주비위원회 발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모임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정동영 상임고문과 최규식 전 의원 등이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치권에 미칠 파장을 두고 관심이 쏠린다.

특히 4월 보궐선거 이전에 신당의 윤곽이 드러나고 정 상임고문을 비롯해 현역 의원들이 합류할 경우 야권 재편과 선거구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민모임 관계자는 "4월 보선에 개입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창당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자체 후보를 내는 것이고 아니면 이미 출마한 후보를 지지하거나 관망하는 식의 개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국민모임은 이달 12일 서울을 시작으로 4월까지 부산과 광주 등 전국 대도시를 순회하는 국민대토론회를 열어 신당 창당을 촉구할 예정이며, 105명이 참여한 1차 국민선언에 이어 1050명이 참가하는 2차 국민선언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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