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황산 테러 고교생을 '열사'로 칭송하는 일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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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종북 논란에 휩싸인 신은미씨와 황선 씨의 토크 콘서트 장에 황산 테러를 가했던 고등학생 오 모 군이 마치 독립투사같은 열사로 칭송되고 있다.

오 군이 준회원으로 있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 '일베'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일베에는 오 군의 얼굴을 안중근 의사 사진과 합성해 '오 열사'로 칭한 이미지가 게시됐고, 사법처리되는 오 군을 위해 모금 운동을 하자는 글도 올라오고 있다.

이런 일베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상의 자유의 도를 넘어선 과격한 선동과 일탈을 일삼고 있다', '테러같은 폭력을 옹호해서는 안된다' 등 강한 우려를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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