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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신문 광고 사진이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새누리당은 17일자 주요 일간지 등 신문 지면을 통해 박 후보 전면 광고를 내보냈다. 해당 광고 사진에는 서울시내 중심가로 보이는 장소에 많은 군중들이 모여 있다.
군중 양쪽의 건물 외벽에는 박 후보의 선거 홍보 포스터가 걸려있어 유세 현장을 연상케 한다.
하지만 군중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동일 인물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 것을 포착할 수 있다.
SNS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해당 사진을 보면 똑같은 사람이 여러 차례 등장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해당 사진을 퍼나르며 합성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광고라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해 박근혜 후보 측 안형환 대변인은 "광고는 광고로 봐줘야 한다"면서 "사진 설명에 시간과 장소를 명시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