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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남 통영에서 실종된 한아름(10) 양이 이웃에 살고 있던 성폭력 전과범 김점덕(45) 씨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성폭력 범죄에 대해 관심이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주변 성범죄자를 검색 할 수 있는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 대한 관심이 폭증해서 접속자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 16일 경남 통영에서 실종된 초등학생의 납치·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40대 남성이 성폭력 전과 12범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용의자 김씨는 한 양이 성폭행하려다가 반항하자 목 졸라 살해했고 사체를 모 야산에 매장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용의자 김씨가 피해 아동의 집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거주하는 이웃 주민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주변 지역의 성범죄자들의 신상을 알 수 있는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의 조회수가 급증 하고 있다.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는 23일 오전까지도 포탈의 각종 실시간 검색어로 올라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일시적으로 접속이 원할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 하고 있다.
한편, 자신의 지역 근처의 성범죄자를 검색 하고 싶다면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http://www.sexoffender.go.kr/)를 참고하면 된다. 사이트에서 검색 가능 한 성범죄자 정보는 2010년 1월 1일 이후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인터넷 열람 멸령을 선고 받은자로 한정돼 있기 때문에 2010년 이전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는 경찰관서를 방문해야 열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