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 마시고 이웃도 돕는 공정무역카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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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50%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전달…50%는 제3세계 생산자 도움

 

경기 광명시민회관 1층 로비에 공정무역 카페인 북카페 마브(대표 구명기)가 지난 10일 문을 열었다.

시민회관 1층 안내데스크와 창고 공간을 개조해 오픈한 북카페 마브(MAB)는 공정무역을 통해 열악한 생산자를 보호하자는 취지로 NGO단체 MAB가 만든 카페다. 공정무역은 가난한 제3세계 생산자와 직거래로 공정한 거래로 가난 극복에 도움을 주는 사회운동이다..

북카페 마브는 수익금의 반을 제3세계 생산자를 돕는데 쓰고, 나머지 반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전달해 소외계층을 돕게 된다. 카페 메뉴는 직접 수입한 르완다 원두로 만든 커피, 유기농 설탕을 이용한 레모네이드, 생과일주스 등이며 앞으로 축구공, 초콜릿 등 공정무역,대안무역을 위한 사업도 연계할 예정이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양기대 광명시장은 "비효율적으로 쓰이던 공간을 활용해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일반시민들의 편의도 챙길 수 있는 좋은 사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들이 더 많이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카페 마브의 구명기 대표는 "커피 안 사드셔도 좋다. 광명시민의 공간이니만큼 편하게 찾아와서 책도 읽고, 사진도 찍을수 있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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