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초대형 지진 발생 조짐"보도에 공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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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내년 1월 사이 진도9 이상 초대형 지진 발생 가능성 제기

 

대지진 전조에 일본 대륙이 다시 한번 공포감으로 술렁이고 있다. 지난 3월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일본에 또다시 대규모 지진이 찾아올 것이라는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한 언론은 일본 훗카이도 대학교 지진화산연구팀이 12월부터 내년 1월 사이 지진강도(M, 매그니튜드) 9가 넘는 초대형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전조현상이 있음을 보도했다.

처음 강진 가능성을 제기한 일본 홋카이도대학 지진화산연구계측센터 관계자는 일본에서 최근 M9급 이상의 강진이 일정 주기로 재발하는 ‘지진 에코’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진 에코(Earthquake Echo)’란 통상 지진 발생 전에 감지되는 산란파를 의미한다.

이 센터 모리타니 연구원은 “지난 3월 일본 동북부 지진이 발생하기 8개월 전부터 주파수 채널에 산란파가 감지됐다”며 “산란파가 잠잠해질 무렵인 3월 강진이 발생했는데, 그 후 8개월가량 지난 현 시점에서 비슷한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빠르면 12월, 늦으면 내년 1월에 M9급 강진이 올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지진 예상지역으로는 후쿠시마 해역부터 지바현 인근 해역 사이가 꼽힌다.

일본 일대의 대지진 가능성에 대해서 일전에도 일본 기상청과 미국 언론에서 경고한 바 있어 일본 국민과 전세계인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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