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10명 가운데 1명의 시신이 28일 수습됐다.
세월호 범정부사고수습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5시 30분쯤, 4층 중앙 여자화장실에서 실종자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시신은 여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월호에서는 지난 7월 18일 여성 조리사 시신을 수습한 이후 101일 동안 추가 발견이 없었다.
특히 27일, 실종자 가족들이 수중수색 중단을 거부한데 이은 추가 시신 수습이어서 아직 수색을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추가 수색이 속도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