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동안 2643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 등에 투입된 공적자금 168조7천억원 가운데 올해 상반기까지 회수된 자금은 모두 107억3천억원으로 회수율은 63.6%로 집계됐다.
한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해소 등을 위해 조성된 구조조정기금은 올해 상반기까지 82%의 회수율을 기록했다.
2009년 6월부터 작년 말까지 총 6조1천727억원이 지원됐고 이중 5조600억원이 회수됐다.
올해 상반기 중 2339억원이 회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