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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유병언과 식사' 허위사실 유포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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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건호(41) 씨가 '노무현 대통령이 유병언 회장과 식사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과 사진을 유포한 네티즌을 고소했다.

창원지방검찰청은 6일 건호 씨가 지난 달 이 네티즌을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건호 씨는 고소장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유병언 전 회장이 삼계탕을 먹고 있는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다"며 "해당 사진 속 인물은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닌 당시 참여정부 경제보좌관 조윤제 서강대 교수"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 사건을 공안부에 배당하고, 경남경찰청에 수사를 하도록 지휘했다.

경남경찰청은 현재 50여명의 인터넷 아이디에 대해 통신수사를 진행하는 등 유포자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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