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난민 미성년 결혼 급증…"성범죄 피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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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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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으로 피란한 시리아 난민 사회에서 미성년 여성의 결혼이 심각한 수준으로 급증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요르단타임스는 17일(현지시간) 국제 아동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의 보고서를 인용해 요르단 당국에 등록한 시리아 난민의 결혼 가운데 18세 미만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2년간 2배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를 보면 결혼한 여성 가운데 미성년자는 시리아 내전이 일어난 2011년에 12%로 내전 발발 전과 비슷했으나 2012년 18%, 2013년 25% 등으로 급증했다.

또 결혼한 시리아 난민 여성 가운데 48%는 배우자가 10살 이상 연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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