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에볼라 공포에 귀국 난민도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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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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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에볼라 희생자 600명 넘어서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는 가운데 코트디부아르 정부가 라이베리아로 탈출했다 돌아오려는 자국 난민 400명의 입국을 막았다고 영국 BBC 방송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의 무함마드 투레는 코트디부아르의 결정이 국내법과 국제법을 모두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건강진단이라도 할 것을 제안했지만, 코트디부아르는 이마저도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난민들은 2010∼2011년 대선에서 패배한 로랑 그바그보 전 대통령이 퇴진을 거부하면서 촉발된 내전을 피해 라이베리아로 이주했던 사람들이다.

코트디부아르는 라이베리아와 기니, 시에라리온에 퍼진 에볼라 때문에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는 난민들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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