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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원전서 48㎞ 떨어진 주택가에 방사성 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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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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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신문 "작년 잔해 제거작업 영향…교토대 연구로 드러나"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에서 작년에 벌인 잔해 제거 작업 때 흩날린 방사성 물질이 약 50㎞ 떨어진 주택가까지 날아간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잔해 제거 작업을 벌인 시기에 채취한 공기 중의 먼지를 교토(京都)대 대학원 의학연구과 고이즈미 아키오(小泉昭夫) 교수(환경위생학) 연구팀이 분석한 결과 방사성 물질 세슘 농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전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48㎞ 떨어진 후쿠시마현 소마(相馬)시에서 작년 8월 15∼22일 채취한 번지에서는 1㎥당 1.28m㏃(밀리베크렐)로 평소의 6배가 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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