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15일 오후 7시 30분쯤 버스가 폭발해 2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부상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버스 폭발은 광저우 하이주(海珠)구에서 발생했으며 현장에서 불에 탄 시신 2구를 발견했다고 현지 공안당국은 밝혔다.
한 목격자는 만원 버스가 정류장에 정차했을 때 폭발이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칭하이(靑海)성 성도인 시닝(西寧)시의 공항 주차장에서 오후 1시40분쯤 폭발 사건이 발생해 청소미화원 1명이 다쳤다.
중국 당국은 테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