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이 7일째 이어지면서 희생자 수가 186명까지 치솟았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는 이집트 정부가 제안한 휴전 제의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역시 중재를 위해 현지로 향하고 있다.
유엔은 이스라엘이 일주일간 계속한 가자지구 공격으로 가자주민 186명이 사망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중 4분의 1이 어린이, 4분의 3이 민간인이었다.
이같은 사망자수는 양측의 최근 대규모 충돌인 2012년 11월 '8일 교전'의 팔레스타인 희생자수 177명을 넘어섰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가 15일 안보 각료회의를 소집해 이집트의 휴전 중재안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