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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지역, 가뭄 계속…"피해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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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밭에 물주기 작업을 하는 송림시 당산협동농장 농민들(사진=노동신문))

 

북한지역에 가뭄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황해남북도와 남포시를 비롯한 전반적지역에서 가물(가뭄)이 지속되면서 농작물들이 말라죽거나 제대로 자라지 못해 알곡생산에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현재 농업성과 도, 시, 군농업지도기관, 협동농장들에서 가물과의 투쟁에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농촌지역에 보장되는 전기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대책이 취해지고있으며, 양수기와 소형펌프, 원동기, 강우기를 만가동시키는 것과 함께 군민이 떨쳐나 논밭에 물주기를 진행하고있다"며 가뭄이 대책 소식을 전했다.

한편, 식량농업기구는 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 지역의 봄 가뭄으로 인해 밀 수확량이 7만 4천500t에 불과해 지난 5년 간 평균 수확량에 비해 30% 정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식량농업기구는 "밀과 보리, 감자 등 조기재배 작물들이 파종 시기인 3, 4월에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큰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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