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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괴짜 부자', 이번엔 '유엔 가짜 인증서'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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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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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의 노숙자들에게 점심을 사서 화제가 됐던 중국의 '괴짜 부자' 천광뱌오(陳光標) 장쑤황푸재생자원이용유한공사 회장이 이번에는 유엔의 '가짜 인증서' 사건으로 다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홍콩 성도일보(星島日報) 등 중국 언론은 천 회장이 지난달 25일 뉴욕에서 노숙자 250명에게 점심을 샀던 날 유엔으로부터 '세계 최고 자선가'라는 인증서를 받았다는 주장을 했다고 9일 보도했다.

당시 천 회장은 점심 후 '글로벌 파트너십을 위한 중국 재단'의 패트릭 도너휴 회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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