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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위안부 할머니 명동성당 평화미사 통해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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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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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프란치스코 "방한 때 가장 작은 한국차 타고 싶다"

 

교황 프란치스코가 8월 18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집전하는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난다.

교황은 또 방한 기간에 한국에서 가장 작은 차를 탈 것으로 보인다.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방준위)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30일 서울대교구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평화와 화해 미사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허 신부는 "교황 방한이 결정된 직후 위안부 할머니들을 초청했으며, 할머니들 가운데는 천주교 신자도 꽤 된다"며 "교황에게 위안부 할머니들의 참석 사실을 미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미사 도중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따로 대화 시간을 갖는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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