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연이틀 부패문제 비판…"피해자는 가난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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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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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이를 위한 가난한 교회'를 표방해 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틀 연속 심각한 사회문제인 부패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교황은 17일(현지시간) 강론에서 최근 이탈리아 일간지 1면을 채운 정치인과 경제인 등의 뇌물 추문을 언급하면서 그런 범죄로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가난한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교황은 "부패한 무리를 위해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가난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부패한 정치인, 사업가, 성직자는 죄 없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해야 할일은 용서를 구하고 봉사를 통해 잘못된 방법으로 취한 것을 돌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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