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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2014> 아르헨티나 훌리건 첫 입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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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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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아르헨티나 훌리건(극렬 축구팬)의 브라질 입국이 금지되는 사례가 처음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경찰은 전날 상파울루 인근 과룰료스 국제공항에서 40대 중반 아르헨티나인의 입국을 허락하지 않고 되돌려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아우도 헤벨로 브라질 체육장관은 월드컵의 안전을 위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및 각국 경찰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아르헨티나 훌리건들의 입국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연방경찰은 지난 9일 아르헨티나 당국으로부터 훌리건 2천100여 명의 명단을 전달받았으며, 이들의 입국을 금지하고 이미 브라질에 들어와 있는 훌리건은 추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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