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가 브라질에 입성했다.
벨기에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도착했다. 지난 10일 벨기에에서 출발해 약 14시간의 비행 끝에 결전의 땅에 입성했다.
벨기에는 도착 후 곧바로 무지다스크루제스에 위치한 베이스캠프로 이동했다. 상파울루 공항에서 약 96km 떨어진 곳으로 벨기에 선수단은 패러다이스 골프 앤 레이크 리조트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를 준비한다.
벨기에 언론에 따르면 벨기에 대표팀은 이날부터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하고 12일 미국과 최종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연습경기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벨기에는 오는 18일 오전 1시 알제리와 H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러시아를 상대하고 한국과는 최종 3차전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