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이 밀항을 하기 위해 조직폭력배와 접촉했다고 동아일보가 9일 보도했다.
검경은 유 전 회장이 아직 밀항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보고, 전남 일대 해안가 경비와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과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5일부터 전남 순천시와 고흥군을 시작으로 완도 해남 진도 무안 등 해안과 맞닿은 전남 13개 시군의 주요 진출입 도로 폐쇄회로(CC)TV나 여객선 입출항 대장을 확인하고 검문검색도 병행하고 있다.
CBS노컷뉴스 온라인이슈팀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