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이 7.30 재보선에서 서울 동작을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동작을은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곳이다.
김 전 부소장은 2012년 19대 총선 때 새누리당 경남 거제 공천에서 탈락하자 탈당한 바 있다.
김 전 부소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상도동으로 상징되는 이곳은 아버지의 기념도서관이 8월말에 완공되고, 동교동과 힘을 합쳐 1984년에 민추협을 결성한 이후 흩어진 양 진영을 묶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