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국무총리 내정자가 22일 오후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안대희 총리 후보자는 대법관 퇴임 이후 변호사 활동을 하면서 늘어난 재산 11억여 원을 모두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후보자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변호사 활동 수익을 놓고 고액과 전관예우 논란이 있는 것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자는 "국민정서에 비춰 봐도 변호사 활동을 한 이후 약 1년 동안 늘어난 재산은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어 사회에 모두 환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