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배치됐던 러시아군의 부분 철수를 확인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러시아군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이것이 일부 부대들의 원대 복귀 준비를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라스무센은 "아직 이 움직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말하긴 너무 이르지만 이것이 완전하고 진정한 철군의 시작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이전에 배치된 상당수 부대들은 여전히 국경 인근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