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는 20일 집단자위권에 관해 "사람의 생사에 관한 것이다. 안이하게 타협하는 일이 없이 확실히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후 TV 아사히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생필품 등의 소비세율을 더 낮게 적용하는 '경감세율' 도입과 맞바꾸는 조건으로 집단자위권 행사를 용인할 생각은 없다는 뜻을 강조하며 이같이 발언했다.
공명당은 올해 4월 1일 5%에서 8%로 인상된 소비세율을 내년 10월에 10%로 한 번 더 올릴 때 생필품에 경감세율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