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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자녀일 수도…" 아베, 일본인 보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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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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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탄 배도 못 지키는 게 현실…일본 대부분이 北미사일 사정권"

 

일본 내에서도 여론이 엇갈리고 있는 집단자위권 행사를 공식화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감성호소' 카드를 들고 나왔다.

집단자위권 논의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는 논리를 펴면서 일본인의 정서를 자극한 것이다.

아베 총리는 이날 집단자위권 등에 관한 기본적 방향성을 밝힌 기자회견에서 일본인을 태운 선박을 보호하는 문제를 사례로 들었다.

그는 분쟁 상황에서 피난 중인 일본인을 태운 미군 선박이 일본 근해에서 공격당하더라도 일본인이 직접 공격당하지 않으면 자위대가 이 배를 보호할 수 없는 게 현재 일본 헌법의 해석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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