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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군 수뇌 "폭력사태 악화되면 무력 사용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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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1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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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국 불안이 심화되는 가운데 15일 군 수뇌가 무력 사용을 경고하고 나섰다.

프라윳 찬-오차 육군 참모총장은 이날 이례적으로 성명을 발표해 "무고한 민간인에게 폭력과 전쟁 무기를 사용하는 이들을 비롯해 모든 집단에 경고한다"며 "폭력이 계속되면 평화와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군이 나설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폭력사태가 악화될 경우 "군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할 필요가 생길 수 있다"며 민간인이 다치면 "결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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