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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탄광참사 사흘째…사망자 282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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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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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 내 화재로 구조작업 난항…이틀째 생존자 구조 전무

 

터키 최악의 탄광 사고가 난 마니사주(州) 소마탄광에서 사흘째 구조작업이 진행됐으나 생존자는 구출되지 않았으며 사망자는 282명으로 늘었다.

타네르 이을드즈 에너지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오전 구조대가 시신 8구를 추가로 수습해 지금까지 사망자는 28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을드즈 장관은 "지난 12시간 동안 생존자 구조는 전혀 없었다"며 사망자 가운데 217명의 시신이 가족들에게 전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밤 10시에는 사고 당시 탄광 안에 있던 787명 가운데 부상자를 포함해 생존자 363명이 구조되고 274명이 사망했으며 150명이 갱도에 갇혀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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