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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부산시장 후보에 각계 지지선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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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후보 등록일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부산시장 후보들에 대한 각계의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는 9일 서병수 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353개 단위 노조로 구성된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는 조합원만 12만 6천여 명에 달해, 서 후보의 지지세 확산에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역본부는 오는 1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부산장애인총연합회도 비슷한 시기 서 후보 지지를 선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1987년 전국 최초로 모든 장애인을 포괄하는 연합체로 설립된 부산장애인총연합회는 부산지역 40만 장애인의 공식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지원 방문도 계속되고 있다.

김 후보의 멘토단 일원인 정세균, 이미경, 우원식, 이인영, 홍영표, 김기식, 장하나 등 국회의원 7명은 이날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김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 의원은 이어 김 후보와 함께 고리원전을 방문해 고리 1호기의 조기 폐쇄와 김 후보가 공약으로 내건 '반값 전기로' 도입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 부산지하철 노포동 차량기지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벌이는 등 '안전·안심도시 부산'을 만들겠다는 김 후보의 공약에 힘을 실어줄 방침이다.

오거돈 무소속 부산시장 후보가 주창하고 있는 '부산시민대연합'에 대한 지지선언도 본격화하고 있다.

교수와 의사, 기업인 등 전문인 3천여 명이 참여한 '부산시민대연합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부산시민대연합은 부산발전을 바라는 모든 세력의 총합"이라며 "소수 정당세력이 아닌 시민 전체의 힘과 뜻으로 부산시정을 이끌어가고자 하는 세력의 총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의 변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인물이 누구인지 더 알려나가겠다"며 오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선언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동래구청장 예비후보인 전일수 전 시의원과 남구청장 선거에 나선 배수태 전 남구부구청장이 부산시민대연합에 동참 의사를 밝히며 오 후보와 뜻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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