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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 화물칸진입 잠수요원 14분만에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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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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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해상에서 잠수대원이 수중 선체 수색작업을 마친뒤 물밖으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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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에 진입한 잠수요원들이 선내에 진입 2층 화물칸 출입문을 개방하는데는 성공했으나 가이드라인이 끊어져 철수했다.
잠수요원은 18일 오전 10시 5분 선체 안 식당까지 주입 통로를 확보, 45분 뒤부터 공기를 주입했다.
잠수요원들은 물 흐름이 멈추는 정조시간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선체 진입을 시도해 오후 3시 38분 배의 2층 화물칸 출입문을 열고 선내 진입에 성공했다.
화물칸에 진입한 잠수요원들은 화물칸에 쌓인 화물이 너무 많아 밖으로 다시 나왔고 이후 선체 외부와 연결된 가이드라인이 끊어지면서 화물칸 진입에 성공한지 14분만에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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