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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오빠' 이상민, 삼성 신임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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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삼성 신임 감독이 됐다. (자료사진=삼성 썬더스)

 

'영원한 오빠' 이상민(42) 코치가 삼성 지휘봉을 잡는다.

삼성은 13일 "이상민 코치를 계약기간 3년에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1월27일 김동광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김상식 감독 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쳤다.

이상민 감독은 농구대잔치 시절부터 최고의 인기 선수였다. 연세대 3학년 때부터 14년 동안 국가대표로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에서 맹활약했다. 또 프로농구에서는 2년 연속 정규리그 MVP, 9시즌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KCC(전신 현대 포함)에서 뛰다가 2007년 삼성으로 이적했고, 이후 2010년 은퇴한 뒤 2년간 미국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았다. 지도자 연수를 마친 뒤 2012년 삼성 코치로 복귀했다.

이상민 신임 감독은 "아직 부족한 것이 많은데 전통의 농구 명문인 삼성 감독에 선임된 것에 대해 큰 자부심과 무한 책임감을 느낀다. 신명을 다 바쳐 기대에 부응하겠다"면서 "삼성의 정신과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다. 초일류 기업 삼성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은 팀 컬러와 성적을 재임기간 내 반드시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성훈 단장은 "이상민 신임 감독을 지켜본 결과 선이 굵은 리더십과 농구에 대한 감각과 이해 등이 뛰어나 구단이 추구하는 도전과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면서 "이상민 감독은 정상의 가치와 의미를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는 인물"이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상민 감독을 선임한 삼성은 빠른 시일 내 코치진 구성을 완료해 2014-2015시즌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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