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배현진 아나운서가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를 재탈환했다. 지난 해 11월, '뉴스데스크' 앵커에서 물러난 뒤 5개월 만이다.
11일 MBC에 따르면 MBC는 간판 뉴스 프로그램 '뉴스데스크'의 앵커를 전원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특이할 점은 새로운 얼굴이 아닌 과거 앵커직을 맡았던 인물로 구성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주중 '뉴스데스크'의 앵커로 박용찬 기자와 배현진 아나운서를, 주말 '뉴스데스크'의 앵커로는 박상권 기자와 이정민 아나운서를 낙점했다.
현재 주중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는 박상권 기자는 주말로 이동하며 그간 마감뉴스인 '뉴스24'를 진행하는 박용찬 앵커가 메인 앵커 자리로 옮기게 되는 셈이다.
배현진 아나운서의 경우 '뉴스데스크' 하차 뒤 유례없이 빠른 기간에 앵커직으로 복귀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