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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성폭행 경찰관' 논란 지속…검찰, 사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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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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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봄' 발원지 튀니지에서 '성폭행 경찰관 처벌' 논란이 지속하는 가운데 튀니지 검찰이 이들에 대한 사형 구형까지 검토하고 있다.

튀니지 공안 검찰은 2년 전 젊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경찰관 2명에게 지난달 1심에서 징역 7년이 내려지자 이에 불복해 7일(현지시간) 항소했다고 AF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검찰 대변인 소피엔 슬리티는 해당 경찰관이 피해 여성을 폭력으로 위협하는 상황에서 강제로 성관계한 점을 강조하며 "형사법에 따라 더 가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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