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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잡은 특진 경찰들 ''보복 두려워~ 이름 알리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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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은 등 검거 유공 경찰들 실명 공개꺼려

경찰

 

경찰이 조직폭력배를 검거하고도 구체적인 사실을 밖으로 알리지는 말아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다른 폭력조직원들의 보복이 두려워서다.

경찰청은 21일 조직폭력배 단속에 공이 있는 경찰관 등 11명에 대한 특별승진을 실시했다.

카지노 도박장에서 금품을 뜯어낸 조양은을 검거해 경감으로 승진하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박 모 경위 등이 그 주인공.

경찰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도 대상자들의 실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청 관계자는 "조직폭력배를 검거한 유공이 인정받은 것이라 다른 조폭들의 보복이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당사자들이 실명 공개를 꺼려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미술대전 관련 금품수수 사실을 적발한 경찰관이나 노인들의 금품을 빼앗은 이들을 검거한 경찰관들마저 덩달아 그 인적사항이 공개되지 않았다.

또다른 경찰 관계자는 "조폭의 보복이 걱정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조폭을 잡고도 이를 쉬쉬하는 현실이 안타까운 것은 사실"이라고 착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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