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50달러 지폐 28일 첫선 새로 디자인된 50달러짜리 지폐가 28일 공식적인 첫선을 보였다.
새 지폐는 최근 디자인된 새 20달러 지폐와 마찬가지로 독특한 색깔이 가미돼 컴퓨터 등으로 위조하기 어렵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폐 디자인은 지폐 중앙에 율리시스 그랜트 대통령의 초상이 그려져 있고 초상화 주변 경계선은 지워졌다.
그랜트 대통령 초상도 예전보다 약간 위쪽으로 올라갔다. 붉은색과 흰색 그리고 푸른색의 미국 국기가 초상화 뒷편에 펄럭이는 모습으로 희미하게 새겨져 있다.
그리고 금속성분이 들어간 은빛과 푸른색의 별이 초상화 오른쪽에 있다.
새 지폐 뒷면에는 작고 노란색의 ''''50''''마크와 미국 의사당 모습이 나타나 있다.
(뉴욕=kpa/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