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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특별법 시행 첫날, 윤락업소 ''개점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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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9-2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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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대부분 아예 영업 포기, 성매매 여성들도 자취 감춰

 


23일 새벽 0시부터 ''성매매특별법'' 시행에 따른 윤락행위 일제단속이 실시됐다.

하지만 이미 경찰의 강력한 단속이 예고된 탓에 윤락업소들이 개점휴업 상태를 보이면서 실제 윤락행위가 적발된 사례는 많지 않았다.

성매매특별법 시행 첫날 서울의 대표적 집창촌인 이른바 청량리 588.

서울 청량리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이날 새벽 0시부터 이 일대에서의 성매매 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성매매 행위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처벌 의지가 충분히 알려지고 단속이 이미 예고된 탓인지 업소 대부분은 아예 영업을 포기한 상태였다.

상당수 업소는 문을 걸어 닫고 조명조차 밝히지 않아 좁고 깜깜한 골목길을 오가는 단속 경관들의 발길을 조심스럽게 만들었다.

일부 불을 밝힌 업소에 대해 경찰이 객실 하나하나를 샅샅이 살폈지만 여 종업원들은 자취를 완전히 감춘 상태였다.

이 때문에 경찰은 밤새 단속을 벌이고도 이날 새벽 3시쯤 동대문구 이문동 한 퇴폐이발소에서의 윤락행위 한 건을 적발하는데 그쳤다.

윤락업주들은 경찰의 단속에 대해 별다른 저항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취재진들을 상대로 강한 불만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하지만 경찰은 이날을 시작으로 앞으로 한달간 일정으로 전국적인 성매매 집중 단속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특별법 시행에 따른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 활동이 성매매 근절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지 아니면 한바탕 소동으로 끝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BS사회부 이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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