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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카드대란''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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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11-2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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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은행단, LG 대치 속 LG 카드 부도 국면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개인 보증문제를 놓고 채권은행단과 LG그룹이 정면으로 대치해 LG카드 사태가 자칫 파국으로 치달아 `제2의 카드대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측은 오늘 오후 LG카드가 부도나는 최악의 상황을 면하기 위한 막바지 절충에 착수해 결과가 주목됩니다.

채권단 고위관계자는 "오너의 개인입보 없이 LG그룹의 카드 살리기 의지를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지 의문이며 2조원을 쏟아부어야 할 채권단으로서도 양보할 수 없는 조건"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현 상태가 지속될 경우 부도라는 최악의 상황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이를 피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채권단은 구 회장 개인 보증이 불가능할 경우 LG그룹 오너일가 특수관계인 94명 가운데 주요 특수관계인들의 지주회사 LG 지분 10%를 추가 담보로 제공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LG측과 절충을 시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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