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민병대의 이슬람교도 살육이 진행되고 있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도 장례식장에서 수류탄 공격이 발생, 20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30일 보도했다.
공격은 지난 27일 밤 11시께(현지시간) 수도 방기 인근의 무슬림 지역인 파티마에서 발생했다.
목격자 삼바 비안니는 "지난 주말 공격으로 숨진 이웃들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주민들이 함께 모여 있었는데 갑자기 수류탄 폭발에 이어 요란한 총격소리가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