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지방선거가 치러진 30일(현지시간) 남부 지역에서 선거와 관련한 폭력사태가 3건 발생해 모두 8명이 숨지고 23명이 부상했다고 도안뉴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남부 하타이주(州) 크르칸 마을에서 이장(무흐타르) 후보 간 싸움으로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이번 지방선거는 시장과 구청장, 이장, 지방의회 의원 등을 선출하며 이장은 정당의 공천 없이 입후보한다.
남부 샨르우르파주 힐반 마을에서는 이장 선출과 관련해 집안 간 총격전이 벌어져 6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