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경찰, 러시아 외교관 신변 '매우 위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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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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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재 러시아 외교관들의 신변이 '매우 위험'하다는 연방경찰의 경고가 러시아 대사관측에 전달됐다고 글로브앤드메일지가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신문은 게오르규 마메도프 주캐나다 러시아 대사가 수 일전 연방경찰로부터 보안상의 우려와 관련한 경고를 전달받았으며 이는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위기와 관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의 경고는 또 지난 14일 오타와 시내 한 아파트 건물 앞에서 러시아 외교관 한 명이 칼에 찔려 부상한 사건이 발생한 직후 나온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마메도프 대사는 "며칠 전 연방경찰로부터 우리가 매우 큰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경고를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연방경찰에 절친한 친구들이 여러 명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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