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와 보즈니아키 (연합뉴스)
'스포츠 스타 커플'인 로리 매킬로이(25·북아일랜드)와 캐럴라인 보즈니아키(24·덴마크)가 11월 미국 뉴욕에서 결혼한다고 영국 신문 미러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초대 손님 명단에 올라 있다고도 전했다.
미러는 매킬로이-보즈니아키 커플과 가까운 지인의 말을 인용해 "매킬로이가 최근 미국에 터전을 잡은 뉴욕을 결혼 장소로 정했다"며 "클린턴 전 대통령과는 예전에 아일랜드에서 함께 골프를 친 인연이 있다"고 설명했다.
남자골프 세계 랭킹 7위 매킬로이와 여자테니스 세계 랭킹 18위 보즈니아키는 올해 1월1일 약혼 사실을 알렸다. 두 선수는 모두 자기 분야에서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선수들이다.
최근 보즈니아키가 한 인터뷰에서 "결혼 날짜를 잡았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날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