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서울시장 경선 4월 25일 실시키로

제주 10일·세종 12일 시작 … '순회 경선' 원칙

새누리당은 6.4 지방선거의 서울시장 경선을 오는 4월 25일 열기로 확정했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밤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당 공천위는 또 서울·경기·부산은 지역별 순회경선을 원칙으로 하고 후보간 TV토론회를 4회이상 개최하는 방안을 권고키로 했다.

시도별 광역단체장 경선 일정은 ▲ 4월10일 = 제주 ▲ 12일 = 세종 ▲ 13일 = 울산·경북 ▲ 14일 = 경남 ▲ 18일 = 대전 ▲ 19일 = 대구 ▲ 20일 = 강원·충북 ▲ 21일 = 충남 ▲ 22일 = 부산 ▲ 23일 = 인천 ▲ 24일 = 경기 ▲ 25일 = 서울 순이다.

당 소속 현역 의원이 한 명도 없어 취역지역으로 분류되는 전북은 여론조사 경선으로 국민참여경선을 대체키로 했다.

여성 기초단체장 후보 우선추천 지역을 일부 추가했으나 해당 지역의 반발 등을 고려해 일단 공개하지 않았다.

새누리당은 1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공천관리위가 보고한 경선 방식 및 일정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