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의 대외 원조 성과를 강조하면서 한국을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언급했다.
케리 장관은 12일(현지시간) 하원 세출위원회 국무분과 소위에 나와 모두발언을 통해 "아시아와 유럽에서 미국의 원조를 받던 15개국 중 11개국이 이제 원조하는 국가가 됐다"며 "놀라운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후원국이 된 한국은 주요한 수혜국이었다"며 "우리는 이를 자랑스러워 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외 원조를 "1달러를 얻기 위한 1센트 투자"라며 "이것이 가져올 거대한 이익을 국민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