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을 현대화 시켜 경기남부권 물류핵심 도매시장으로서 확고하게 역할울 수행해 나갈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수원시가 노후화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현대화 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들어선건 지난 1993년.
건축된지 20년이 넘어 각종 시설물들이 낡고 노후화 되면서 종사자나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어져 시는 지난 2008년 곡반정으로 이전을 추진했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침체등으로 기존 부지의 매각과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 무리하게 이전을 추진할경우 시 재정운영에 많은 문제가 발생될것이 우려돼 이전보다 '시설현대화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에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정부의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에 신청해 지난해 인천과 광주등 쟁쟁한 4개 경쟁도시를 제치고 최정 선정됐다.
따라서 앞으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와 중앙투.융자심사를 거쳐 국비를 확보하면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된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사업에 투입될 사업비는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1천432억원.
앞으로 시설현대화사업이 이뤄지면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크게 달라진다.
건축면적이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총 7만7천여㎡로 확장되며 부지면적도 기존 5만7천여㎡에서 인근부지를 매입해 7만여㎡로 확장되는 것이다.
또 주차시설은 물론이고 각종 시설물또한 최신시설로 교체된다.
여기에다 저온저장실 등 고부가가치시설및 물류비 절감을 위한 하역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