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 (사진=윤성호 기자/자료사진)
정홍원 국무총리는 9일 오후 2시 국무조정실이 세종청사로 이전한 뒤 처음으로 현안점검회의를 세종청사에서 갖고 의사들의 파업과 KT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정 총리는 의사들의 집단휴진 결정은 정부와 의사협회가 현안에 대해 협의중인 상태에서 벌이는 명백한 법 위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복지부 등 관련부처는 의사들이 불법 휴진을 강행할 경우 업무개시 명령과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의사들의 집단 이기주의에 법 원칙이 똑바로 세워지도록 단호하게 대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