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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사흘만에 1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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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0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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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는 5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신형 쏘나타(LF 쏘나타)의 계약 대수가 사흘 만에 1만15대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09년 9월 출시한 YF쏘나타가 1만2천787대 기록을 세운 데 이은 역대 2번째 사흘간 최다 판매 실적이다.

작년 중형차급 월평균 판매량이 1만6천700대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단일 차종으로 사흘 만에 전체 중형차 한 달 판매량의 60%를 팔아치운 셈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09년 당시는 노후차 교체 시 정부가 개별소비세와 취·등록세를 70% 감면해주는 등 강력한 유인책이 있었다"며 "이런 점을 생각하면 이번 1만대 판매 기록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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