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에 대해 이통 3사는 일제히 정부 조치를 수용한다며 시장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SKT는 7일, 정부의 영업정지 처분을 겸허히 수용하며 조속한 시장 안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신시장이 출혈적 보조금 경쟁에서 벗어나 고객을 위한 상품 서비스 경쟁으로 전환되고 건전성을 회복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시장 안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도입 등 제도적 장치가 조속히 시행되기를 희망한다고 SKT는 밝혔다.
KT는 이번 제재조치를 충실히 이행해 이동통신시장 안정화와 고객 신뢰회복에 매진할 것이라면서 향후에는 시장 혼탁 주도사업자에 대해 단독으로 강력한 패널티를 부여해 재발방지 효과를 극대화 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동통신 시장 정상화를 위해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처리 등 제도적인 해결책 마련이 조속히 시행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LG 유플러스도 이번 미래부의 영업정지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며 향후 정부정책에 맞춰 시장 안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