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 완화와 중국의 경제성장률 유지 소식 등 호재로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만에 급등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13포인트, 0.88% 오른 1971.24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937억 원어치 주식을 내다판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수에 나서며 각각 127억원, 76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군사 개입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고 자국군의 복귀명령을 내리면서 지난밤 뉴욕증시와 유럽 증시도 올랐다. 글로벌 증시 상승으로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코스피도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올해 국내총생산 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와 같은 7.5%로 제시한 것도 코스피 지수 상승에 호재로 작용했다.
코스닥지수도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5.23포인트, 0.98% 오른 536.77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