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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과 영광을 위한 싸움"…NYT, 김연아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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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1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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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금메달과 후대까지 미칠 영광을 위한 싸움이 시작됐다."

미국의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18일(현지시간) 스포츠면에서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스케이팅 싱글 부문에서 있을 '세기의 대결'을 조명했다.

'피겨여왕' 김연아(24)가 소치에 도착해 첫 연습에 임하자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연아와 러시아의 샛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의 대결 때문에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싱글 부문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리프니츠카야가 지난달 유럽선수권에서 우승한 것을 계기로 더욱 관심이 뜨거워졌다고 소개했다.

김연아는 연습을 마친 뒤 리프니츠카야에 대한 질문을 받자 "소치로 오기전에 TV를 통해 연습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대회는 김연아에게는 두 번째이자 마지막 올림픽이다. 반면에 리프니츠카야는 첫 올림픽 출전이다. 이런 사실을 거론하며 김연아는 "(이번 대회가 갖는) 의미가 서로 다르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소치에서 소냐 헤니(노르웨이)와 카타리나 비트(동독) 이후 역대 세 번째 올림픽 2연패라는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리프니츠카야는 이번 올림픽에서 우승하면 198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미셸 콴을 물리치고 최연소(15세)로 금메달을 목에 건 타라 리핀스키와 함께 최연소 금메달 기록을 갖게 된다.

1992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야마구치 크리스티는 "김연아가 실수를 해야 리프니츠카야가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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